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4.0 지진이 발생한 직 후 소방당국에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위험감지로 갑작스런 알림 문자를 보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3시 인천 강화도 해상 지진과 관련해서 모두 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행여나 북한 무인기 비행이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침투로 생각해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강화군의 맘카페에서는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다'라며 '지진이라는 생각에 앞서 전쟁이 전쟁이 난 줄 알고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윤석열대통령이 전쟁을 우습게 생각하니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승만대통령처럼 전쟁이 발발하고 자신은 서울에 있다고 거짓말하고 이미 시민들을 버리고 떠났으면서 서울에서 지키고 있다며....윤석열대통령도 같은 사람일지 시민들이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온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재난문자 알람이 울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거나 '속도 안 좋고 잠도 안 온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경기도 지역에서도 감지가 되었는데요. 이날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후 오전1시29분~2시8분까지 39분간 총51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도 지역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춘천 맘카페에는 지진 발생 후 '지진 맞나요?' '헉 지진?' '2분전에 지진?' 등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감하는 글들이 쇄도 했는데요. '저도 느꼈다' '침대가 흔들렸어요' ....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1시28분에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km해역에서 발생하였고 진원의 깊이는 19km로 파악됐습니다.
애초 지진 규모는 4.0으로 추정됐으며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되었고 추가 분석을 거쳐 3.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계기진도 4.0은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에는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등이 흔들리는 정도' 이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3.5이상되는 지진이 발생한 때는 지난해 10월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이 일어난 뒤 70여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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